회사 근처, 점심시간마다 긴 줄이 이어져 일찍 나가지 않으면 좀처럼 먹기 힘든 곳이 있다. 바로 베트남 음식을 파는 '촙촙'이란 곳 나도 회사 마케팅팀 직원의 추천으로 가본 곳이었는데, 서방이가 회사 근처까지 와서 저녁 먹을 곳을 고민하다가 혹시나 하는 맘에 찾아가 봤다. 2층의 좁은 계단을 두근두근 하며 올라갔는데. 역시나 저녁 시간 때도 아닌 8시 반 정도된 시간이라 그런가 다행히 웨이딩은 딱 한 팀 있었다. 바로 앉아서 서방이를 위한 메뉴를 알아서 주문했다. 우선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촙촙면'과 '쇠고기 쌀국수' 그리고 다른 집과 좀 다른 식감의 짜조다. 촙촙면은 그 무엇과 비슷하다고 설명할 수 없어 직접 먹여보고 싶었고, 쌀국수는 무난하게 맛있고 정말 맛있는 건 짜조다. 겉의 튀김옷이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