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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기록들 65

부산 모모스커피 온천장 본점, 커피 마니아들의 성지에 다녀왔어요

부산 모모스커피 온천장 본점, 커피 마니아들의 성지에 다녀왔어요 부산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곳을 한 군데만 꼽자면 단연 모모스커피 온천장 본점이 아닐까요? 커피 좀 안다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전국구로 이름난, 부산의 대표 핫플레이스이자 스페셜티 커피의 시작점 같은 곳이에요. 📍 부산 금정구 오시게로 20 / 온천장역 2번 출구 맞은편, 도보 1분 국내 최초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이 탄생한 곳모모스커피가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전설로 불리는 이유는, 국내 최초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이 이곳에서 탄생했기 때문이에요. 그 주인공은 바로 전주연 대표. 그녀는 모모스커피에 파트타이머로 입사한 후 정직원이 되었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커피 대회에 도전했다고 해요. ▶️ 2018년에 국가대표 ▶️ 201..

이번 주말 속초 여행 어디 가지? 바다뷰 맛집 ‘봉포머구리집’에서 전복해삼물회 한 그릇!

한 주의 피로가 쌓이는 금요일, 벌써부터 주말 여행을 고민 중이시라면? 서울에서 2시간 반이면 닿는 강원도 속초가 딱이죠. 동해 고속도로 타고 쭉— 뻗은 길 따라 도착하면, 탁 트인 바다와 맛있는 해산물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제가 서방이랑 다녀온 속초 바다뷰 맛집, ‘봉포머구리집’을 추천드려요. 속초 3대 물회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곳은 바다 보며 시원한 물회 한 그릇 할 수 있는 완벽한 주말 점심 스팟이에요. 🍽️ 속초 3대 물회 맛집 비교, 봉포머구리집의 매력은?속초에는 유난히 물회로 유명한 맛집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속초 3대 물회집’이라 불리는 곳은 다음 세 군데예요. 청초수 물회: 내용물 실하고 전국 택배도 가능! 다만 매운맛이 강하고 가격대가 살짝 높은 편 속초 항아리 ..

동묘역 어탕국수 맛집 후기 | 미우새 맛집, 내돈내산 솔직 리뷰

서방이랑 주말 데이트로 동묘 구제쇼핑 나왔다가, ‘미운 우리 새끼’에 나온 그 어탕국수집! 과연 예능 방송처럼 맛있을까? 궁금해서 직접 다녀왔어요. 민물고기로 끓인 ‘어탕국수’는 솔직히 호불호가 강한 음식인데요, 동묘역에서 제법 오래된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도전해봤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전 먹을 만했고, 서방이는 진짜 맛있다고 두 그릇 먹을 기세!   🚇 동묘역 어탕국수 위치 & 영업 정보📍 위치: 서울 종로구 지봉로4가길 4 (동묘앞역 5번 출구 도보 2분)🕒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7시❌ 휴무일: 매주 월요일 휴💰 메뉴 가격메뉴 가격 (2025년 기준으로 수정했습니다.)어탕국수: 10,000원대박김치전: 14,000원냉메밀국수: 10,000원민물새우부추천: 14,000원     ?..

목포 현지맛집 내돈내산! 냄새 없는 동태청국장 '한일생태전문점' 솔직후기

목포 청국장 맛집 찾는다면? 풍자 ‘또간집’ 유튜브 댓글에서 찾은 현지인 강추 식당 ‘한일생태전문점’. 냄새 없는 동태청국장, 식당 정보와 주차 팁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이번 겨울, 서방이와 함께한 전남 여행에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감동의 식사를 한 곳이 있어요.  사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나주 → 진도 → 목포였고, 목포는 그저 지나가는 루트 정도였는데요. 우리가 이 식당을 찾게 된 건 정말 우연이었어요.목포 도착 전, 유튜브 풍자의 '또간집' 목포 편을 보다가 댓글을 봤는데 그 곳에 현지 찐맛집들이 다 나오더라고요. 여러 가게 정보들 중에 날씨도 쌀쌀하니 국물이 생각나서 그런 한식쪽으로 보고 있었는데 딱 이 곳이 댓글에 나오더라고요.  그것도 여러번 반복해서 추천되고 있어서 진심 맛집이구나 싶..

속초 숙소 추천 ❄️ 겨울에 다녀온 체스터톤스 속초 솔직 후기

겨울 어느 날, 남편과의 조용한 속초 여행. 평범한 일상 속 소중했던 며칠의 기록.  속초 겨울여행 숙소를 찾고 있다면 '체스터톤스 속초'를 추천해요. 남편과 함께 조용한 겨울 힐링 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신축 아파트처럼 깔끔한 외관과 모던한 객실, 공용 주방과 편의시설까지 만족스러웠어요. 가족 단위는 물론 커플 여행 숙소로도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답니다. 📍 체스터톤스 속초 위치 및 정보주소: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로 109전화번호: 033-632-0001객실 가격대: 약 220,000원부터 (시즌별 변동)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도 가까워서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이 좋았어요.‘속초 숙소 추천’ 리스트에 꼭 넣고 싶은 곳입니다.  속초 - 체스터톤스 속초 후기, 가격, 위치 - 예약체스터톤스 속초의 후기, 가격..

부산 송정 맛집, ‘흑송’ 우동소바 송정 본점 방문 후기🍜

부산 여행은 언제 가도 설레는 것 같아요. 남편과 함께 떠난 이번 부산 여행에서도 바닷바람을 맞으며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이었어요. 여행 중에는 늘 그렇듯, 호텔 근처에서 괜찮은 맛집을 검색해보게 되는데요. 해산물이나 회 말고 그냥 가성비 있고 맛있는 동네 맛집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평이 좋은 '흑송' 우동소바 송정점을 발견해서 다녀왔습니다. 🏠 ‘흑송’ 우동소바 송정점호텔 때문에 간 부간 송정은 의외로 평이 좋은 맛집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 중 흑송은 송정에 본점을 두고 있는 우동·소바 전문점으로 이미 입소문이 난 곳이더라고요.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요란한 장식 없이도 소소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어요. 저녁 5시쯤 방문..

남쪽 여행 1일차로 가장 먼저 방문한 '기장 연화리 해녀촌'

정해진 목적지 없이 남쪽으로 여행 방향을 정한 후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기장군 연화리 해녀촌이었어요.방문 목적은 오로지 '해산물 모듬' 이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푸짐한 양의 해산물을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서 남쪽 여행 갈 때마다 코스에 항상 집어넣고 있어요!! 이른 아침 출발하니 점심 시간 쯤 딱 맞게 도착한 연화리 해녀마을!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사람들로 벌써 꽉 차 있었어요. 엄청 추운 날이었지만 날씨도 맑고 쫘악 펼쳐진 포장마차들을 보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 모두 같은 종류의 해산물을 팔고 있어서 고민 없이 그냥 첫 번째 집인 '큰손할매' 집으로 바로 향했어요. 손큰할매의 해산물 모둠 '소' 자를 먹었습니다. 둘이 간거라 소짜면 충분해요. 이번에는..

🏖️급벙개로 떠난 속초 겨울 바다, 차가운 바람 속 따뜻한 위로 ✨

요즘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서방이네 회사도, 우리 회사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긴장감이 감도는 중. 회의실 분위기는 무겁고, 커피를 마시며 나누는 대화도 가벼운 농담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같은 한숨 섞인 이야기들이 더 많아졌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티다 보니, 퇴근해서도 서로의 지친 얼굴을 조용히 바라보며 속으로 응원만 할 뿐, 농담 섞인 대화는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그렇게 또 평범한 하루가 시작되었고, 여전히 적막하고 무거운 회사의 분위기를 좀 잊기 위해 서방이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다가 그저 분위기를 좀 환기시키고 싶어 농담을 던졌다.  "우리 반차 내고 바다 보러 갈래?" 원래라면 "갑자기?"라고 반응했을 서방이였는데, 그도 요즘 많이 지쳐서였을까? 별 다른 말도 주저함도 없이 서방이..

오랜만의 겨울 여행 [포천 허브 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 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다녀왔어요! 🌟지난 1월 24일, 서방이랑 시부모님과 함께 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에 다녀왔어요. 겨울밤을 환하게 밝히는 반짝이는 불빛이 너무 예뻐서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 🎟 입장부터 반짝반짝!오후 5시쯤 도착해서 입장했어요. 아직 해가 지기 전이라 조명이 본격적으로 빛나지는 않았지만, 이미 입구부터 곳곳이 반짝반짝✨ 기대감이 엄청 컸어요!근데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완전 달라지더라고요. 트리와 정원이 하나둘씩 불이 켜지면서 동화 속으로 들어온 기분! 시부모님도 "와~ 여긴 진짜 예쁘다" 하시면서 감탄하셨고, 서방이는 사진 찍느라 정신없었어요. 😆🎄 핑크빛 크리스마스트리 존여기서 제일 예뻤던 곳! 바로 핑크빛 크리스마스트리 존이었어..

겨울 여행 둘째 날 (충남 청양군 알프스마을, 얼음빙벽, 얼음분수)

개운하게 목욕을 하고, 원래 이번 여행의 목적지인 알프스마을로 향했습니다. 인스타그램 겨울 여행지 단골로 등장하는 얼음빙벽들이 있는 지역 중 천연빙벽인 청송골은 너무 멀고 의정부나 파주는 자주 갔던 곳이라 그래도 축제기간이기도 하고 여행기분도 낼 겸 충남 청양군에 있는 알프스마을의 얼음분수를 보러 가기로 했었습니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출발했는데도 마을 입구에 도착하니 차들이 일렬로 줄지어 서행하고 있었어요. 주차장이 없는 듯 해서 재빠르게 입구까지 가지 않고 차가 길게 늘어진 입구의 공터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빠른 판단으로 차들보다 빠르게 입구로 갈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더라고요. 역시 우리나라 인플루언서들 사진 기술은 최고 였습니다. 작은 마을에 마을영농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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