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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로망(루비로만) 시식 후기 ( update. 루비로망 묘목 유출, 상표권 취소)

[2022. 11. 09 뉴스를 보고 업데이트 한 내용입니다.] 내가 먹은 루비로망이 불법 유출된 것이었다니... 문익점의 목화씨였단 말인가! 가격이 너무 저렴하고 국산 루비로망이라고 해서 샤인 머스캣처럼 정식으로 로열티를 주고 사온 품종인줄 알았는데 아직 한 송이에 1400만원이나 하는 고급 품종을 이렇게나 헐값에 팔고 있었다니 아무리 일본이라지만 이건 정말 아닌 거 같다. 이름도 모양도 낯설어 구매한 후에 검색으로 알게 된 루비로망이었는데 이렇게 어설프게 품질 관리도 받지 못하고 시중에 유통되어 샤인머스캣과 같이 사람들의 기대감을 낮춰 어렵게 연구했던 사람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는 짓이라니.. 이제는 음악 스트리밍과 OTT가 자리잡으면서 콘텐츠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자리..

[무순위 줍줍]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 기관추천, 일반공급 경쟁률

드디어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기관추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경쟁률이 나왔습니다. 각각 1세대씩 그야말로 로또 청약이었는데요. 얼마나 접수했고, 경쟁률은 얼마나 나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기관 추천 1세대 배정에 6건 접수 경쟁률 6대 1, 일반 공급 1세대 배정에????? 무려 31,780건 접수!!! 31,780대 1의 경쟁률이네요. 그야말로 대박이네요. 부동산 경기 하락에 레고랜드발 PF 대출 부실 여파에 경기가 요즘 말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역시나 지리적 이점과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점, 현금 4억이 마련되었다면 바로 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한 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서울, 서울 중에서도 송파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경쟁률이었던 것 같네요. 기관추천과 일반 공..

명동 우동 맛집 '아키나이 제면'

명동 근처에는 의외로 먹을 곳이 마땅치 않다. 코로나로 관광지의 가게들이 많이도 없어졌고, 남아 있는 곳들은 한국인 입맛이 아닌 외국인들 대상으로 하다 보니 음식 맛의 차이가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관광지 물가라 비싸다. 1만원이 넘는 가격에 만족스럽지 않은 식사가 계속되다 보니 맛집 탐방이라기보다 먹을만한 곳을 열심히 찾고 있는 중에 발견한 우동 맛집이 바로 '아키나이 제면'이다. 점심시간에 가면 조그마한 가게 앞으로 길게 줄이 늘어서 있다. 긴 줄을 보며 괜히 겁을 낼 필요는 없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메인 메뉴를 고르고 토핑을 차례로 고른 후 계산을 하는 시스템탓에 입구 밖으로 줄이 늘어선 거라 줄도 빠르게 줄고 회전율 또한 좋다. 기다리면서 문 앞에 있는 메뉴를 보면서 고르다 보면 어느새 입구를 ..

춘천 닭갈비 누룽지볶음밥 원조! 춘천 명동우미닭갈비 솔직리뷰 (가게명 주의, 주차장 완비)

일요일었던 어제는 드라이브 목적이 아닌, 맛집 방문을 목적으로 춘천을 갔다. TV에서 우연히 돌돌 말아서 주는 누룽지 볶음밥을 주는 닭갈비 집이었는데 그 비주얼에 마음을 뺏겨 바로 가게 이름을 찾아 저장하고, 서방이에게 평일 내내 얘기했어서 일요일이 되자마자 한걸음에 달려갔더랬다. 가는 길 날씨가 너무 좋아 차 안에서 차창 밖의 풍경도 한번 찍어줬다. 드라이브 가는 느낌을 좀 내보려고~ 처음 닭갈집 검색 할 때 우미닭갈비로 찾으면 여러 집이 나와서 좀 헷갈리는데 가장 많은 방문자리뷰에 별점이 가장 높고 1970년부터 운영했다니 이 집이 원조인듯했다. 동일한 이름에 '본점'이라고 된 집도 있어서 프랜차이즈인줄 착각하기도 했는데, 내가 tv에서 봤고 또 직접 찾아간 곳은 "춘천시 영서로 2345(온의동 65..

서울 호텔 한 달 살기를 정리하며_익선동 돈부리 파스타

다사다난했던 마흔 살의 가을, 이제 이사 갈 집의 입주 날도 확정되어 호텔 한 달 살이를 정리하게 됐다. 호텔의 짐은 지난 일요일 일부를 정리해서 본가에 가져다 놨기 때문에, 짐 정리에 크게 힘들진 않았지만, 그래도 큰 캐리어 3개, 큰 쇼핑백 4개 정도가 나왔다. 일찍 일어나서 짐을 정리하고 보니 아직도 이른 시간, 서방이와 밖에서 점심도 먹을 겸 서울살이의 마무리를 잘 끝내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대학로에서 연극도 보고 서방이 좋아하는 샤브샤브도 먹고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늦은 오후 저녁을 먹기 위해 익선동을 찾았다 언제나 그렇듯 늦은 서울의 가을길을 서방이의 손을 꼭 잡고 걸었다. 그렇게 도착한 익선동 골목길.. 호텔살이 시작하며 찾았던 늦은 여름날의 골목이었는데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

[무순위 줍줍]]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실거주 의무 없는 로또 청약

청약 신청 및 정보: 청약홈 홈페이지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홈페이지 실거주 의무가 있었음에도 경쟁률이 1000:1을 넘어선 과천 벨라르테와 라비엔오의 열기가 좀 잠잠해지는 지금, 서울에 다시 한번 로또 무순위 청약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22년 1월 준공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입니다. 2019년 분양 당시의 분양가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입지 조건 또한 훌륭해서 과천 못지않은 경쟁률을 불러올 거 같습니다. 공급은 기관추천 1, 일반공급 1 총 2세대입니다. 기관추천은 자격이 까다로워 해당 되는 분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사실은 딱 1세대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곳입니다. 일반공급은 84D 타입입니다.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현재 네이버 시세로 84타입의 호가는 16억 ~ 17억 원 사이이며,..

카카오 서버 장애가 내 주말에 미친 영향

몰랐다. 항상 광고 푸시 아니면 좀처럼 울이지 않는 카톡이라 토요일 점심 이후까지도 몰랐더랬다. 식당에서 뉴스를 보니 카카오 접속 장애란다. 뭐 4일 전에도 있던 일이니 일시적 문제라 생각했는데 IDC센터에 불이 났단다. 그때까지도 남의 집 불난 얘기라 생각했다 늦은 주말 오후 꽉 막힌 도로 위.. 슬랙 채널 알람이 울린다.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안된단다. 뭐 솔직히 예약/결제 파트는 내 담당이 아니니 이슈 체크만 했더랬다. 카카오페이를 제거한 후 긴급 배포했단다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은 도로 위 슬랙 채널 알람이 울린다. 카카오 로그인으로 멤버 영역 접속이 안된단다. 아.. 좀 심각한데 그래도 뭐 내 담당이 아니니 역시나 이슈 체크만 하려던 찰나!!! 무심코 눌러버린 상품이 접속이 안된다 아하하!! 방금..

왕십리 줄서서 먹는 맛집 '소나무'

오늘은 불금이고 서울 호텔살이의 마지막 주말이라 왕십리에 소갈빗살 맛집인 '소나무'집을 방문했다 가게 규모는 원형 테이블이 6~7개 정도이고 메뉴는 한우 소갈빗살 양념과 소금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갈빗살을 시키면 바로 썰어 주신다 서방이와 나는 소금구이로 우선 3인분을 시켰다 한우이기도 하고 100g에 18,000원이라 완전 저렴하진 않지만 숯불에 갈빗살을 올려 소금을 살짝 뿌려 먹으면 일주일간 받은 스트레스가 그 한 점 하나에 사르르 녹는 듯하다 이래서 돈 벌지 하는 생각에 고기와 차가운 병맥주 한잔으로 한 주와 그동안 약 2개월 간의 서울 호텔살이를 정리했다 겉이 나오는 선짓국도 너무 맛있는데 국물이 무겁지 않고 칼칼하다 공깃밥 하나도 추가해서 나눠 먹고 둘이 총 5인분(갈빗살 500g)과 맥주 2병을..

을지로 맛집 '청와옥 을지로3가 직영점' (주차, 줄서기 방법)

서방이와 퇴근길에 만나 저녁 메뉴를 고르던 중, 이번엔 꼭 성공하리라 다짐하고 청와옥으로 결정했다. 회사가 을지로에 있을 때, 12시 점심시간에 맞춰가면 절대로 갈 수 없고, 10시 40분 정도부터 테이블링이라는 앱으로 원격 줄 서기를 해도 내 앞에 11팀이 있던 그곳 퇴근길에도 예상 대기 시간이 45~70분 가까이 찍히는 곳 바로 청와옥 을지로 3가 직영점이다. 사실 나는 한번 점심때 먹어봤었는데,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그런지 기대에 못 미쳤고 있는 그대로의 맛을 보고 싶어 다데기를 빼지 않고 먹었는데 내 입맛에는 너무 짜서 조금 실망했던 곳이었다. 그리고 실제 밖에서 줄 서는 것에 비해 직원들이 테이블을 치우는 속도나 음식이 나오는게 너무 느리고, 빈 테이블이 있는 데로 회전을 빠르게 시키지 않..

[10/12]과천 줍줍 라비엔오 벨라르테 일반공급 경쟁률, 청약 접수 현황

오늘로써 무순위 줍줍 로또 청약, 과천 라비엔오와 과천 벨라르테의 청약 접수가 마감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금 여력이 없어 접수조차 단념해야 했던 게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관심 갖고 있던 곳이라 어느 정도 접수되었고 경쟁률은 어느 정도 되었는지 남겨두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경쟁률 확인해보겠습니다.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일반공급 청약 접수 현황 및 경쟁률 84D타입은 공급 2세대에 1,401건 접수로 70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84E타입은 역시 2세대 공급에 2,012건 접수로 1,006대 1을 보였습니다. 딱 1세대 나온 99 타입에도 1,098대 1의 경쟁률이네요. 분양가 상한제나 거주의무기간이 있다고 해도 과연 로또 분양단지 답네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일반공급 청약 접수 현황 및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