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찾은 동물원... 정말 오랜만에 서울 대공원에 있는 동물원을 찾았다 아직은 햇살이 너무나 따가워서 가는 길에 모자를 사야 하나 살짝 고민을 했지만 2만 원이나 하는 것을 즉흥적으로 사기에는 아까워서 그냥 가기로 했다 우리는 코끼리 열차와 리프트, 동물원 입장권 패키지를 이용했고 조금 많은 리프트 줄을 기다려 탔다 줄은 길었지만 빠르게 빠져서 기다릴만했지만 생각보다 리프트기 흔들리고 덜 안전한 것 같아 좀 무서웠다 여성이나 어린아이 노약자는 오른쪽이나 왼쪽 끝이 앉으라는데 아래쪽을 보면 안전망에 튕겨 바깥쪽으로 떨어질 거 같이 생겼는데 왜 그럴까... 혼자 의아해하며 계속 경직된 상태로 타고 갔다 드디어 리프트에 내려 호랑이 우리에 먼저 가게 되었는데 태어나 처음으로 호랑이라 활발히 움직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