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의 기록들

야간 드라이브 - 광교, 김포

by 뚱지림 2021. 11. 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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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밤, 즉흥적으로 드라이브 가자는 서방이 말에 못 이긴 척 따라나섰다. 

카페를 가기에도 너무 늦은 시간이라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찰라, 야경을 보러 가기로 했고 야경 하니 신도시가 떠올랐다. 

 

그렇게 주말 야간 드라이브의 목적지는 광교 신도시 호수 공원

 

도착한 호수는 역시나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너무나 조용했고, 호수 건너편으로 보이는 마천루 같은 높은 신축 아파트들은 화려한 불빛을 뽐내고 있었다. 

 

벤츠에 우두커니 앉아서 한참을 야경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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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집으로 가기엔 좀 아쉬워서 다른 곳의 목적지는 김포한강신도시로 정했다. 

새벽길 전혀 막히지 않은 도로 였지만, 한참을 달렸다. 

 

공항에서 가까운 동네라 그런지 도로 옆 아파트 옆에는 다른 곳보다 많은 수의 빨간 불빛이 아파트에 

쪼르르륵 달려 있었다. 

 

그렇게 드디어 도착한 김포한강신도시 

 

역시나 조용했고 아무도 보이지 않은 곳에 다행히 조경해 놓은 호수 주변으로 불은 켜 있었다. 

호수 주변의 상가가 마치 아웃렛에 온 것 같은 아기자기한 느낌이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것이 신혼부부들이 살기에 좋은 동네인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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